회충약 먹고 어린이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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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세살짜리 꼬마가 회충약을 과자로알고 6알을먹은후 32시간만에 숨졌다. 서울영등포구신림2동361의3 정상선씨집에세든강동석씨(27)의 장녀 귀순양(3)은 지난28일하오2시쯤 주인집딸 정윤호양(9)과 같이 자기집방에서 놀다 옷장서랍속에넣어둔 대인용 회충약 6알을 과자로 알고먹은후 29일밤10시40분쯤숨진것이다.
숨진 강양이 멱은약은 그의 어머니 이희경씨 (26)가 먹으려고 사다놓은 회충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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