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한 합동지원단 '아라우 부대' 상륙함 단대 장병들이 21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에 앞서 신고를 하고 있다.
2600t급 상륙함인 성인봉함과 비로봉함 2척과 260여명의 승조원 및 지원 병력으로 구성된 상륙함 단대는 굴삭기, 크레인, 로우더, 덤프트럭 등 장비 19종 30대를 비롯해 재해복구병력의 전투근무지원을 위한 전투식량, 부식, 생수, 수리부속 등 물자 30여t을 싣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주임무는 필리핀 합동지원단 장비, 물자 수송 및 숙식 지원이다.
성인봉함 박기궐(21)병장은 내년 2월 11일 전역을 앞두고 1개월 복무연장을 신청해 필리핀 합동지원단 파병에 참가했다. [뉴시스]
[사진] 필리핀 합동지원단 ‘아라우 부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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