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부 석유회사들 휘발유 배급제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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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2일AFP동양】 미국의 석유회사들은 국내휘발유소비량이 매년 7%씩 급성장하고있음에 비추어 부족되는 공급량을 메우기위해서 휘발유판매의 배급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미국 제3위의 석유공급회사인「모빌」석유회사는 이번 주말부터 휘발유 배달을1972년도 수준으로 감소시킬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미국 제1의 석유공급회사인「텍사코」는 석유판매회사들과의 계약갱신분부터는 이미 휘발유공급의 배급제를 실시하고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시어즈·앤드·로버크」 연쇄상점이 현재 소비자 1인당휘발유 10「갤런」식밖에 팔지않고 있으며 「애리조나」「오하이오」및 「일리노이」주등지의 몇몇 주유소들은 휘발유공급부족때문에 이미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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