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수소탄 책임자 「사하로프」 심문|피체 교수 지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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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24일 AFP합동】소련 비밀경찰은 소련 수소폭탄의 제작 책임자였으며 민권운동에 앞장섰던 「안드레이·사하로프」를 심문하고 있다고 24일「모스크바」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소식통들은 소련 과학원 회원인 「사하로프」가 지난 72년 9월 체포된 「모스크바」대학 수학 교수인 「유리·시하노비치」를 지지하는 편지를 쓴 문제 때문에 비밀경찰(KGB)에 소환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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