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위등 2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9대 국회의원선거 중 부정투표사범에 대한 수사를 펴고있는 서울지검공안부는 9일하오 서울서대문구북가좌동 제5투표소 선관위원 서천하씨(45)와 계희정씨(32·제5투표소참관인)등 2명을 추가구속, 서울서만 모두36명을 구속했다.
구속영장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27일상오10시부터 하오5시까지에 북가좌동5 가좌탁구장 안에 설치된 투표소 안에서 투표인이 없고 참관인·선관위원 등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선관위원장을 대리하여 투표용지를 맡고있던 서씨로부터 투표용지1백30장을 받아 공화당후보에게 기표한 다음 한번에4∼6장씩 투표함에 넣은 혐의를 받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