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무허건물 천억원들여 개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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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3일 불량주택 및 무허가 건물 개량계획을 확정, 81년까지 1천억원의 자금으로 서울시내 23만 2천동의 불량·무허가 건물을 현지개량, 단지집단이주 등 방법으로 개선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위해 중앙 각부처소관의 국공유지 2백17만2천7백92평을 무상양여받아 2백억원 상당의 재원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사업계획을 전후반기로 나눠 전반기(73년∼76년)에는 9만7천동, 후반기(77년∼81년)에는 13만 5천동을 개량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취득세·등록세 등 7종의 세금을 면제하고 주택자금을 융자알선하여 불량·무허가 건물개량을 지원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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