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찾는 교육강화 등 다짐 전국교련 대의원대회

대한교육연합회 제30회 대의윈회 및 제20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이 16일 상오 11시 박동묘 대한교련회장, 심창유 문교부차관, 건국대 의원 1백 85명, 교육계 및 사회 각계 인사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내 교육회관 8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의원들은 ①교육구국의 이념구현에 매진한다 ②교육자단체가 지성의 총집결체임을 자부한다 ③남북대화가 민족의 전봉성에 입각한 조국의 평화통일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확신하고 국적을 찾는 교육을 더욱 강화, 통일교육을 강력히 추진한다. ④근면·검소·정직·성실을 바탕으로 하는 새사회 윤리관 확립에 힘쓸 것 등을 결의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한 조명서씨(대구 남도국민학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전달됐고, 여계홍씨(동아고교장) 등 5명에게 대통령표창을 한 것을 비롯, 2명에게 국무총리표창, 3명에게는 문교부장관상이 각각 정부로부터 수여됐다.
또 대한교육연합회는 한평생을 교육발전에 바친 권혁진씨(65·상인천중학교장) 등 10명에게 특별공로상을 주고 5명에게 독지개인상과 감사장을 주었다.
국민훈장·대통령표창·특별공로상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인훈장동백장 ▲조명서(대구 남도국민교장) ◇대통령표창 ▲권혁진(상인천중교장) ▲김계홍(동아고교장) ▲박용미(강원도 대기국민교장) ▲호재풍(준주석교국교장) ▲박영규(대전 선학국교장) ◇특별공로상 ▲엄경섭(양정고교장) ▲김계홍 ▲권혁진 ▲박용화 ▲우재풍 ▲박영규 ▲김윤만 ▲이대노(전남도교위 학무국장) ▲조명서 ▲윤신세(마산 동중교사) ▲신용준(제주도교위 중동장학계장) ▲채희상(서울 불광국교장) ▲김성기(국민대교수) ▲오상도 (대구상고교사) ▲한영봉(중앙대부속국교교감)^^<사진>제30회 대의원대회 및 재20회 교육공로자표창식에서 특별공로상수상자에게 김위영 문교부장학실장이 상장을 전했다(오른쪽부터 윤진세·이인노·김윤만·복영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