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일대 토지, 종합 철강 클러스터 예정지로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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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영농조합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송산면 유곡리·동곡리 일대 토지(사진)를 매각 중이다. 매각 대상 토지는 38번 국도변 현대제철 맞은편에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100㎞ 이내)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에서 차로 10분여 거리다.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고대지구)와 송산산업단지·송악산업단지가 가깝고 현대제철·동부제철·동국제강 등이 인접해 있다. 당진은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했고 매년 공장 100여 곳이 새로 지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땅값 상승은 물론 매물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규모 배후 주거 단지나 신도시 개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당진이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강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부동산 전문가들도 있다. 매각 토지는 크기와 필지 수가 지정되며, 청약금 100만원을 박병호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현장 답사 후 정식 계약을 진행, 계약하지 않으면 청약금은 전액 돌려준다.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 현대하이스코 앞에 조합사무실이 있고, 토지 매각금액은 1㎡에 4만7000원부터다. 위탁영농을 통해 매각된 토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매년 990㎡당 120㎏씩 공급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 1577-8663.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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