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회관 2배로 신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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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2일 불탄 시민 회관을 앞으로 50일 이내에 완전 철거한 뒤 내년 6월께 현대식 다목적 건물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대지 2천3백86평에 전시장 부지 등 1천여평을 포함, 모두 3천4백60평에 새로 지어질 시민 회관은 연건평을 종전의 3천8백74평의 2배가 넘는 8천여평으로 잡고 있다.
부대 시설로 3천8백평의 관리사무실·휴게실·연회장·식당·지하 주차장 (2백50대 수용)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계 당국과 시민 회관 합동 건설위원회 구성을 추진중인 서울시는 설계 기간을 6개월로 잡고 공사 착공은 설계가 끝나는 내년 6월께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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