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영미인문학·제약공학과 등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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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정시에서 죽전 974명, 천안 1089명 등 2063명(정원내 기준)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국제학부(국제경영학), 경영학부, 경제통상학부, 전자전기공학부, 화학공학과 등 17개 학과가 새로 진입해 해병대군사학과(천안), 예능계 등 177명(죽전 146명, 천안 31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837명(죽전 449명, 천안 388명), 다군은 1049명(죽전 379명, 천안 67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나군에서 수시전형 이월자와 특수교육대상자(26명)를 선발한다.

 수능 점수는 백분위점수를 활용하며, 의·치의예과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과탐)를 활용한다.

 죽전 인문자연의 경우 가·나군은 수능 100%, 다군은 수능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천안 인문자연의 경우는 나군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그리고 다군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해병대군사학과(가군)는 1단계에서 학생부 30%와 수능7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10%, 수능70%, 체력검정 20%를 반영하는 등 다단계전형을 치른다.

 수능 반영영역은 캠퍼스별로 상이하다. 죽전 인문은 국어B, 수학A, 영어B를 반영하고, 자연은 국어A, 수학B, 영어B를 반영한다. 천안의 경우는 인문자연은 국어AB, 수학AB, 영어AB를, 그리고 의예과·치의예과는 국어A, 수학B, 영어B를 반영하며, B형에 대해서는 가산점 15%를 부여한다.

김현수 입학처장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전 학년 성적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국영수사, 자연·의학계열은 국영수, 간호학·건축학은 국영수를 반영한다. 영화(이론·연출·스탭), 연극(연출·스탭)을 제외한 예체능계열은 국영사를 반영한다. 죽전은 1~6등급까지 등급간 1점, 천안은 1~5등급까지 등급간 5점, 의예·치의예과는 1~6등급까지 0.2점씩 급간 점수 차가 있다.

 국제경영학은 영어B 포함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이거나 토플 IBT 106점, 토익 940점, 텝스 895점 이상이면 4년간 등록금 100~50%와 4년간 기숙사비 면제, 해외교환학생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를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시스템공학은 수학B와 영어B의 합이 4~5등급 이내이면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국제경영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영어B 포함, 3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여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학년도에 영미인문학과(죽전), 포르투갈(브라질)어과, 제약공학과, 디스플레이공학과, 보건행정학과, 생명의료정보학과(이상 천안) 등 6개 신설 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전 모집단위에 걸쳐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12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 지난해의 경쟁률과 신입생의 학생부 등급 및 수능 반영점수 평균, 추가합격자 순위 등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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