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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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플머」시장은 『정부가 「런던」시에 차량통제에 필요한 권한과 도로건설권을 주었다면 그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오히려 퉁명스런 말대꾸를 했다.
이 사건은 1일 밖으로 새어나가 야당의 노동당의원들은 「히드」수상의 이런 경솔한 불평과 비싼 국제전화를 건데 대해 비난.
하원의 노동당소속 「찰즈·로린」의원은 『만일 가난한 녀석이 그만큼 걸을 수밖에 없었다면 국가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그의 발바닥을 보살펴주는 것뿐일 터』라고 힐난했고 「제임즈·웰빌러브드」(노동당)의원은 『「히든」수상이 좀 정신이 나갔던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히든」수상은 1일 밤 보수당모임에서 연설하면서 『어느 수상이건 화를 낼 권리가 있으며 좀더 자주 화를 내야되는 것 아니냐』고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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