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니 대파…3연패 104대3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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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북22일AFP합동】제4회 「아시아」여자 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 1, 2차전서 「타이」와 「홍콩」을 물리친 바 있는 한국은 22일 밤 속개된 대회 4일째 제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백4대36으로 대파하여 3승 무패의 기록으로 역시 동률 선두인 대만과 23일 준결승을 갖게되었다.
한국은 이날 3차전서 조영자 선수가 연속 2「골」을 성공시킴으로써 「리드」를 잡기 시작, 속공으로 응수하는 「인도네시아」를 착실한 「맨·투·맨」방어로 차단하는 등 시종 여유 있는 「스코어」로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16분만에 최장신 선수 「노미와티」양(1백72㎝)이 5반칙 퇴장 당해 더욱 고전했으며 반면 최고득점 20점을 올린 조영자 선수의 활약은 특히 눈부신 것이었다.
한편 이보다 앞서 거행된 대만과 「타이」의 경기에선 대만이 85-36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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