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 9백14동|무허 건물 주민 이주 신정·신사동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 상습 침수지역의 무허가건물 정비계획에 따라 시내 동대문구 중랑천 변의 무허가건물 6백69동을 비롯, 성동구 성내동의 2백28동, 성동교 중랑천하류의 61동, 서대문구 평창동의 25동 등 모두 9백14동을 7일 철거시켜 영등포구 신정동과 서대문구 신사동정착지에 이주시켰다.
서울시는 항구적인 수방대책의 하나로 상습침수지역과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의 무허가건물을 정리할 계획으로 우선 1차로 이들 9백14동을 신정동에 5백3동, 신사동에 4백11동을 이주시킨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말까지 성동구 자양동, 화양동, 뚝섬 및 준계천 하수처리장 주변의 무허가 건물 4백28동을 철거, 신사동과 신정동에 이주시킨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