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만2천명증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73년도에 공무원 정원을 금년도의 총 34만6천5백3명보다 1만2천1백25명이는 35만8천6백28명으로 책정했다.
긴축재정 정책에 따라 정원 증가를 최대한 억제한 결과 새해 예산안에 반영된 신규 증가 내용은 문교부 소관 각급 학교 교원 자연증가 4천8백87명이 가장 많다.
이중 중학교가 2천7백56명, 국민교 1천2백70명, 고교 7백80명, 대학 및 실업 전문교 81명의 순이다.
둘째로 많은 것은 특별회계의 통신부문 3천5백49명으로 이중 전화시설 증설에 따른 요원이 3천3백29명이며 셋째로는 내무부 소관 경찰관 증원 2천4백14명이다.
소관별 증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무부(12명)=경제외교 일원화에 따른 기구신설
▲내무부(2천4백14명)=경찰관증원
▲법무부(4백87명)=검사 17명, 입회서기 17명, 신설교도소 2백70명, 비번 근무자 해소 1백20명, 좌익수 전향 담당요원 36명, 출입국 관리요원 27명.
▲문교부(4천8백87명)=국민교 1천2백70명, 중학교 2천7백56명, 고교 7백80명, 대학 및 실업전문교 81명
▲교통부(6명)=신조 순찰선 승선요원
▲문공부(10명)=해외 공보관 증파
▲국세청(6백32명)=징세요원
▲관세청(10명)=김포공항 검사대 증설
▲국방부(81명)=군속 대체요원 49명, 지방 병무청 수위 22명, 「보일러」공 10명
▲농림부(25명)=국립 잠종장 신실
▲기타(3천5백61명)=산재 사무소 신설 및 통신부문 요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