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 안대하고 놀다 3층 옥상서 실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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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3일 하오 5시2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756 한영 여관 (주인 방분녀·52) 3층에 세 들어 살던 우준명씨 (48)의 2남 종욱 군 (10·보광 국교 3년)이 3층 옥상에서 놀다 발을 헛디디어 10m 아래 길에 떨어져 숨졌다.
이날 정욱 군은 눈병 때문에 안대를 감고 놀다가 옆집 개가 짖는 것을 내려다보려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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