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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매매|법정 분쟁 야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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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대전시 대여동 501 중도일보의 시설과 판권 매매를 둘러싸고 현 사장 이웅렬씨 (61) 와 인수자 김동순씨 (52·서울 영등포구 흑석동 133) 사이에 법적 분쟁이 일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10일 중도일보를 4천5백만원에 김씨에게 팔기로 계약, 계약 보증금으로 1천만원까지 받았으나 중도금 인도 일을 3일 앞둔 지난달 22일 이씨가 『김씨측 배후에 모 신문사가 있어 중도일보의 인수와 함께 폐간하려한다』고 주장, 대전 지법에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이씨의 민사 청구 소송에 맞서 김씨도 지난 27일 이씨를 걸어 사기·권리 행사 방해 등 혐의로 대전 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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