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 한전, 선두 상은을 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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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전은 1일 열린 실업 야구 3차 「리그」 10일째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은을 2개의 「홈런」으로 강타, 3-2로 이김으로써 「브레이크」를 걸었다. 2위로 달리는 한일은은 이날 제일은에 5-0으로 완봉승을 거둬 13승2무7패를 기록, 선두 상은에 반「게임」차로 육박했다.
이날 한전은 4회초 1사후 2번 황상전의 좌월 「솔로·호머」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4회 말 상은에 집중 3안타와 사구로 2점을 잃는 바람에 「리드」를 뺏겼었다.
그러나 6회초 2사후 한전은 사구로 나간 3번 황성록을 1루에 두고 4번 박영길이 우월 1백5m의 「투런·호머」를 날려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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