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쇼핑 관광지 1위 "CNN에서 선정, 서울은 몇 위일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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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쇼핑 관광지 1위’.

미국 CNN에서 세계 쇼핑 관광지 12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서울은 12위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CNN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여행 전문사이트 ‘CNN 트래블(CNN Travel)’에서 전 세계 쇼핑 관광지 12곳을 발표했다.

선정 기준을 살펴보면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이동성·가격·다양성·경험 등 네 가지 항목에서 4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12위에 선정된 서울은 이동성 4점, 가격 7점, 다양성 4점, 경험 6점을 받았다. 총 21점이다.

‘패션의 도시’라 불리는 이탈리아 밀라노(22점)와 ‘명품 거리’로 유명한 스페인 마드리드(23점)에 뒤지지 않는 평가다.

CNN은 “한국인의 쇼핑에 대한 열정은 거의 광적이며 실제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서울은 호화롭게 장식된 백화점부터 높이 솟은 심야 쇼핑몰에다 최신 유행 길거리 상점까지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 상품들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 명품들에는 대체로 매우 높은 가격표가 붙어 있는 반면 현지의 부티크점들은 세련된 상품들을 저렴하게 팔기도 한다”며 “현대와 전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쇼핑 관광지 1위에는 미국 뉴욕(35점)이 꼽혔다. 이어 일본 도쿄(34점), 영국 런던(31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0점), 프랑스 파리(29점), 중국 홍콩(28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27점), 오스트리아 빈(27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24점)가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역시 뉴욕이구나,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서울도 12위에 올랐네. 신기하다”,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쇼핑하러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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