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장서 돌날아 13가호 부서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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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 하오 1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2동152 야산에서 신화주택단지(대표 안성준·37) 조성발파작업 때문에 어른의 머리만 한 돌 조각이 사방으로 50여m쯤 날아 인근 황재성씨(39·신림동407)집 등 13가구의 지붕에 구멍이 뚫리고 장독이 깨지는 등 72만5천 원 어치의 피해를 내고 황씨는 돌에 머리를 맞아 전치 10일의 부상을 했다.
신화주택은 지난3월부터 약 3천 평에 주택단지조성허가를 얻어 작업을 착수, 이날까지 6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데 이날 사고는 발파신고조차 없이 작업하다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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