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방위 확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유재흥 국방장관은 3일 하오 한반도 안보에 대한 제5차 한·미 연례안보협의 회의의 성과이외에도 미국의 방위산업 시찰과 미 의회 지도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한국안보에 유익한 보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28일 이틀동안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즈」에서 열린 한·미 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고 15일만에 김포공항 착, 귀국한 유 장관은 도착성명을 통해 한·미 방위공약의 재확인, 군수·방위산업육성·월남사태 등 한반도의 안보를 둘러싼 한·미간의 공동관심사를 협의 ①한·미 두 나라는 북괴의 평화공세 가장과 공격용 무기도입에 의견일치 ②대공 방위체제의 중점개발 ③PG함 도입 등의 성과를 거뒀고 「콜트」공장과 무전기·「탱크」제조공장과 북미방위사령부를 시찰, 방위산업육성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안보협의회의가 끝난 후 지난달 28일부터 30일 사이에 「워싱턴」을 비공식 방문, 미 의회지도자들과 한반도안보에 대한 공동관심사를 논의, 한국안보에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