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 술항아리 2억 여 원에 팔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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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 UPI동양】멋모르고 몇 년 동안이나 우산을 꽂아두는 용기로 사용되어온 중국 원나라 시대의 술항아리가 최근「런던」에서 그림 이외의 미술품으로서는 사장 최고가격인 약2억2천8백만 원에 팔렸다.
높이 34㎝의 이 항아리는 이제까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소유자 집 현관에 놓여 우산 꽂이로 쓰여오다가 최근 14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자기로 밝혀져 자기경매 가격으로서는 이제까지 최고 값의 두 배도 넘는 값으로 일본인 자기 상에 팔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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