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 등 준준결에 남고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춘천=노진호·박영신 기자】 제2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는 대회 3일째인 24일 남녀 중·고부 3회전을 일제히 거행, 정상을 향한 각부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날 강원체육관과 춘천고 옥외「코트」 및 미 유도탄기지 실내체육관 등에서 속행된 경기에서 남고부에서 대구 계성고를 비롯, 인천송도고·용산·군산고·경복 등이 3회전에서 승리,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여자 중·고부에서는 배성여중고·덕성여중고가 모두 준준결승에 올랐으며 지방교들이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남중부에서 경북 평리가 광희를 32-28로 제압, 준준결승에 올라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이날 남대부 1회전에서 경희대는 중앙대와 숨막힌 「시소」를 벌여 연장전에서 인91-90 1「포인트」차로 승리, 영남대를 85-64로 물리친 동국대와 함께 역시 준준결승에 나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