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합창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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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밝고 고운 노래로 명랑한 사회를 이룩하자』 -.
가정에 매인 주부들이 여가를 이용, 틈틈이 연습한 솜씨를 모아 겨루는 제1회 어머니 합창대회가 23일 상오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어머니 합창대회에는 육영수여사와 양택식시장 및 각 사회단체대표, 시민과 78개 합창단 6천여명 등 모두 1만여명이 참석, 장충체욱관 「스탠드」를 꽉 메웠다.
「9천명의 대합창단」이라는 부제를 달고 열린 이 대회는 국민개창운동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합창단과 시민들은 경연이 시작되기 앞서 『다같이 노래부르기』 와 『조국찬가』를 합창, 밝은 노래부르기 운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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