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 시민 아파트 지역에 새마을 소비 조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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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용산구 관내 산천 시민 「아파트」 지역에 새마을 어머니 소비 조합이 설치되어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이 「아파트」 지역 어머니 회원 1백여명이 1천원씩 투자하여 설치한 이 소비 조합은 어머니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며 일용품 및 식용품 등을 시중 가격보다 싼값으로 판매한다.
산천 시민 「아파트」 어머니회는 특히 이 지역의 영세민들을 위해 공장에서 직접 원가로 구입하여 시중 가격보다 싼값에 팔아 「아파트」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을 돕기 위해 소비 조합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 소비 조합에서는 「라면」 1봉지에 19원 (시중 가격 23원) 샘표 간장 1백5원 (1백20윈) 빨래 비누 35원 (40원) 2홉들이 참기름 4백50원 (6백원) 「사이다」 1병 45원 (60원) 미풍 1백g 1봉 60원 (7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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