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행 소함 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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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브뤼셀 8일 UPI동양】미 해군 함정들이 「탱크」를 포함한 군 장비를 싣고 월맹의 「하이퐁」항으로 향하는 최소한 3척의 소련화물선들을 근거리에서 추적하고 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 소식통들이 8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것이 「하이퐁」항을 봉쇄하려는 미국의 첫 시도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들 소련화물선이 「탱크」「트럭」 등을 수송중이며 미 해군 추적함정과 이들 화물선의 거리가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1962년 「쿠바」위기 때의 소함 추적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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