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공무원 부처간 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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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3급 공개채용공무원의 부처간 인사교류를 제도화 할 방침이다.
서일교 총무처장관은 2일 『공무원의 부처간 교류는 업무상의 격차 때문에 원칙적으로 개별적인 경우에 실시할 수밖에 없으며 다만 앞으로 공개시험으로 채용하는 3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인사교류를 위해 공무원법 관계법령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장관은 공채공무원을 1차적으로 시·군 등 지방에 배치, 말단행정을 경험토록 하여 점차 중앙의 정책업무를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아직 충분한 인력을 확보치 못해 실시하지 못하고있다』고 말하고 『매년 2백명의 3급 공무원을 확보하게 되면 부처간뿐 아니라 지방과 중앙과의 교류도 병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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