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문, 철도고를 제압 5-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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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2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 고교 야구 대회 서울시 예선 4일째 경기에서 고등부 B조의 배문은 철도를 5-1로 제압, 첫 승리를 거두었다. 같은 조 동대문상-성동의 경기에서는 동대문상이 4-0으로 압승, 1승1패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국회의장배 쟁탈 고교 야구 대회에서 우승한 배문고는 3회 말 1사후 철도의 황태환이 볼·컨트롤 난조로 계속된 사구 밀어내기로 1점을 빼낸 후 1사 만루에서 5번 도중업이 센터 앞 「타임리」로 2점을 추가, 승리의 발판을 굳혔다.
배문은 7회 말에도 교체된 철도의 황광수 투수를 공략 포·볼로 1루에 나간 도중업과 안타를 친 6번 김성호를 생환시켜 2점을 보탰으며 투수 김정무는 9회 말에 1점만 뺏겼을 뿐 완투로 배문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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