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년 전 화성, 파란 하늘이 붉은색으로…척박해진 땅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40억년 전 화성, 유튜브 영상 캡처]

 
‘40억년 전 화성’.

40억년 전 화성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는 40억 년 전의 젊고 푸른 화성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했다.

1분 52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따뜻하고 습기가 가득한 화성이 차갑고 건조한 현재의 환경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40억 년 전 화성에는 두꺼운 대기가 존재해 액체 상태의 물이 가득한 바다가 유지됐다. 40억 년 전 화성의 파란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빠르게 지나간다. 산맥으로 둘러싸인 바다는 휴양지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화성의 하늘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호수가 마르고 붉은 땅이 드러나면서 평균기온 섭씨 -27도의 척박한 땅이 됐다.

40억년 전 화성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40억년 전 화성, 지구도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40억년 전 화성, 영상으로 보니 더욱 실감난다”, “40억년 전 화성, 너무 황량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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