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을 공휴일로" 83.9%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정부가 지난 2월8일부터 실시한 공휴일 재조정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대부분이 현행제도에 대한 대폭적인 변경을 원하고 있지 않음이 밝혀졌다. 서일교 총무처장관은 11일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반수이상이 현행 연13일의 공휴일보다 오히려 하루가 줄어든 12일을 주장하여 국민들의 건실한 생활자세가 엿보였다』고 말하고 『정부는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앞으로 계속 연구검토 하겠지만 현행제도를 바꿀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 재조정을 요구한 공휴일은 다음과 같다.
▲새로 추가로 희망하는 공휴일=①구정(83.9%) ②어린이날(19.6%) ③석가탄일(18.3%) ▲폐기희망공휴일=「유엔」의 날(60.1%) ②식목일(48.5%) ③한글날(41.8%) ▲존치 희망 공휴일=①추석(94.7%) ②신정(93.6%) ③광복절(85.6%)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