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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요르단」 비밀협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베이루트10일DPA합동】「요르단」과 「이스라엘」은 「요르단」이 구「예루살렘」의 「아랍」지구를 포기하고 「이스라엘」이 자치정부의 수립과 동시에 67년이래 점령해 온 서「요르단」을 반환키로 하는 비밀협정을 맺었다고 「베이루트」의 「알·무하리트」지가 10일 보도했다.
【베이루트10일UPI동양】「팔레스타인·게릴라」측과 관계를 맺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 신문은 『「요르단」 소식통들』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하면서 양국의 협정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①「요르단」은 「알·아크사」사원을 제외한 「예루살렘」의 전「아랍」지구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한다.
②「이스라엘」은 그들이 현재 점령중인 「요르단」 서안지역에 「이스라엘」에 호의적인 세력 하에 자치제를 실시한 다음 이를 「요르단」에 반환한다.
③「요르단」강 서안을 완전비무장화 하며 「요르단」 군의 이곳 주류를 허용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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