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이 불면증 심해 문명세계 복귀 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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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공동=합동】28년간 괌도의 정글 속에서 숨어살다가 지난주 일본에 돌아온 전 일본군상사 요꼬이·쇼오이찌씨는 심한 불면증에 걸려있다고 그가 입원하고 있는 국립제일병원의 의사들이 말했다.
의사들에 의하면 오꼬이씨가 하루에 2 내지 4시간 정도밖에 자지를 못하고 있는데 이는 그가 28년간이나 원시인 같은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문명세계로 들어올 때 받는 충격 때문인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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