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관에 행패 조련계 청년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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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편 24일 하오 1시 「혹가이도」「지도세」공항 2층 「로비」에서 벌어진 북괴 「올림픽」선수단 환영식을 지켜보던 「지도세」 경찰서 경비과 「곤노·요시미」(47) 순사부장이 조총련계로 보이는 7, 8명의 30대 청년들로부터 행패를 받고 소형 녹음기를 탈취 당했다. 「지도세」경찰서는 이 사건이 일어나자 전 경찰력을 비상소집, 범인체포에 나서는 한편 공항출입자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
한편 「혹가이도」 경찰국은 범인들이 경찰관인줄 알면서도 녹음기를 탈취한 것은 강도행위라고 지적, 범인을 조속히 체포하여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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