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완선 부총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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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1년의 부흥부장관 이후 두 번째로 기획원과 인연을 맺은 태 부총리는 강직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5·16이후 수년간의 야인생활을 거쳐 경제과학심의위원(70년)으로 현 정부와 인연을 갖기 시작한 뒤 석공총재 재직시의 소문난 「소신」으로 건설부장관에 발탁되었고 다시 7개월만에 경제「팀」의 「리더」로 부상했다. 『안정과 성장의 조화로 균형 있는 경제발전』을 다짐한 태 장관에게는 3차 5개년 계획의 완수라는 더 큰 과제가 맡겨져 있어 역량이 기대되고있다.
경남 하동 출신으로 부인 김길순 여사(57)와의 사이에 5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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