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정전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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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판문점=이창성기자】제3백26차 군사정전위본회의가 4일 상오 11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열렸다.
이날 첫 발언에 나선 북괴측 수석대표 한영국은 지난해 2월23일, 유엔군측이 임진강하류 동남쪽에서 무장도발을 하는 등 여러 차례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하고 비무장지대에서 긴장조성을 즉시 중지하라고 되풀이하고 지난번 남북적십자회담 때 남쪽기자들이 북쪽기자들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생트집을 했다. 이날 회의장에는 중공대표 하거약의 모습이 보였고 보통 때보다 북괴측 보도원수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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