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아이파크 상가, 하루 유동인구 30만명 신천역 상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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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잠실 아이파크 오피스텔 내 상가(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0층 2개 동에 223실로 구성되고,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1개 동에 24개 점포 규모다.

하루 유동인구가 30만여 명에 달하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상권에 속한다. 인근에 아시아선수촌·우성아파트 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상가와 달리 주중·주말 구분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가깝다. 내년 준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에 포함된 종합운동장역이 개통되면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천역 먹자골목이 인접해 있는 데다 롯데월드와 잠실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을 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내부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층 높이가 5.5m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최대 3.8m까지 전면 테라스 시공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이 좋은 편이다. 상가 앞 공개공지에 예술조형물과 벤치를 설치해 만남의 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잠실 아이파크 상가는 넓고 편리한 자주식 주차시설을 갖춰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423-79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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