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스라엘 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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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17일 로이터 동화】한국은 17일 동경에서 속개된 「뮌헨·올림픽」파견 「아시아」지역 「핸드볼」예선 첫 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일본·이스라엘 등 3개국이 「리그」전으로 참가하고 있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은 이날 이스라엘과 첫 대전, 전반개시 20분까지는 긴장이 풀리지 않은 탓으로 1-3으로 리드를 당했으나 곧 제 「페이스」를 찾기 시작, 4-3으로 리드하기 시작하면서 전반을 6-4로 승리한 채 끝냈다.
이어 후반에 접어들면서도 한국은 계속 리드를 잡았으나 「이스라엘」의 끈덕진 추적과 「파울」이 속출, 고전을 겪은 끝에 결국 15-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지난 14일 일본에 패한데 이어 2연패했는데 한국은 오는 20일 「오오사까」(대판) 에서 일본과 제2차 전을 갖는다.
한편 이날 한국팀의 최고 득점자는 차성복(동아고)으로 대거7점을 획득했으며 김성헌(동아고) 은3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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