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미족 멸종위기 열대밀림 제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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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화특신】 「아프리카」중서부의 다우 밀림지대에서 사냥과 채집를 주업으로 삼으면서 살고있는 특유한 흑인 난장이 종족이 멸종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서독정부가 발행하는 「굴터·브리프」최근호가 전했다.
미국의 인류학자 「콜린·런불」박사와 서독의 인류학자 「한스·빌헬름·유르겐츠」교수가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서 「아프리카」의 적도부근지역 밀림 3분의1가량을 깡그리 제거함으로써 이곳에서 살고있는 흑인 난장이 종족이 소멸될 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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