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학상, 진은영·김숨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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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진은영(左), 김숨(右)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주관하는 제2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 부문은 진은영(43) 시인의 시집 『훔쳐가는 노래』, 소설 부문은 김숨(39)씨의 장편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이 각각 선정됐다. 희곡 부문은 고연옥(42) 작가의 ‘칼집 속에 아버지’, 번역 부문은 박지원의 『열하일기(The Jehol Diary)』를 영어로 번역한 최양희(81) 전 호주국립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희곡과 평론 부문은 격년제로 심사가 진행된다. 상금은 각 5000만원씩.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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