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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수도료 백% 인상|서울시 내년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는 28일 내년부터 가정용수도 요금을 1백% 올릴 방침이다. 현재 가정용수도요금은 10t에 80원을 기준으로 하여 초과t당 100원씩 받고 있는데 이를 1백% 인상, 10t에 1백60원, 초과t당 20원씩 받겠다는 것이다.
또한 가정용 수도 이외에 영업용 수도요금은 70년8월에 이미 인상했는데 영업용 수도도 50%쯤 또다시 올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구의리 수원지 60만t 증산계획에 따르는 내자 57억원 조달과 70년 하반기와 71년 상반기 두 차례에 걸친 상수도공채 10억원, 정부재정지원자금 3억원, AID차관 3백50만「달러」의 원리금 상환과 상업은행의 기채 6억원의 상환금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요금의 대폭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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