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시행 버스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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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초】22일 상오 11시20분 고성군 간성면 장신리 진부령 밑 장신교에서 설악산에 수학 여행 갔다 돌아가던 평택군 한광여고 2학년생53명을 태운 평화여객 소속 경기 영 5-583호 「버스」가 진부령 중턱의 가파른 비탈길에서 발동이 꺼져 뒤로 미끄러지면서 2m높이의 장신교 밑에 굴러 떨어져 차는 반쯤 부서지고 타고있던 박경숙양(18)등 18명이 중경상을 입고 고성군보건소에 옮겨져 치료중이다.
한광여고2학년생 2백명은 장광식 교사 인솔로 지난19일 설악산에 수학여행을 갔다가 이날 평화여객소속 전세「버스」3대에 나눠 타고 가던 중 맨 앞에 가던「버스」가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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