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긴 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킹스는 4일(한국시간) 아르코아레나에서 벌어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 웨버(29득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1백7-99로 승리했다. 이날 패배로 세븐티식서스는 지난달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숨가쁘게 이어온 연승행진을 아홉 게임 만에 접었다.
킹스는 웨버의 올라운드 플레이에 블라데 디바치(17득점.13리바운드.7어시스트)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힘을 보태 대어를 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