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도 금동불상 무량 사 5층 석탑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여】30일 부여군 외산면 갈수리 무량 사 5층 석탑(보물 185호)해체 보수공사 중 탑신에서 청동사리함과 금동불상 2개 등 고려 초의 사리장엄구가 발견됐다.
정영호 감독관은 3층 옥개석에 석 함을 만들고 사리함을 안치했으나 습기가 차 있어서 별도의 조처를 한 후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2층 탑신에 봉안된 불상은 금 동 보살 좌상(높이 35·5cm)과 금동여래좌상(높이 7·5cm) 2구로 조각이 우수하고 금빛도 생생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