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IPU가입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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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장덕상 특파원】오는 9월2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의원연맹(IPU) 제59차 총회를 앞두고 1백57차 IPU 집행위원회가 31일 이곳에서 열리는데 이번 공개회의에서는 북괴 및 동독의 가입문제상정여부를 토의한다.
집행위원회는 프랑스·영국·네덜란드·소련·폴란드·스페인·베네쉘라·인도·카메룬등 11개국으로 구성돼 있는데 현재 북괴의 가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나라는 소련·인도·폴란드·핀란드 등 4개국이다.
베네쉘라도 북괴 가입 찬성에 동조할 공산이 크고 프랑스의 태도는 유동적이므로 이번 총회에서 북괴의 가입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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