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예비회담 안 30일 문서 수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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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8일 하오 2시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적십자사에 보내는 통고문을 발표, 북한적십자가 27일 상오 예비회담일자를 수정 제의한 문서를 8월30일 낮 12시 판문점에서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김호진 공보부장은 최두선 총재를 대신,『8월20일자 나의 예비회담제의에 대한 귀하의 방송을 8월27일 청취했습니다. 귀하의 회답서신은 8월30일 낮 12시 판문점중립국감시위원회 회의실에서 본인의 신임장을 가진 2명의 파견 원이 수령하게 될 것입니다』고 성명 했다.
그러나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적십자 측이 회담일자를 수정한데 대해 이를 받아들일 것인 가하는 문제는 8월30일 북한측의 서신을 받아본 뒤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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