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방위조치 대책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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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대통령은 23일 월례수출진흥확대회의를 주재,『경제부처와 경제계대표들이 수시로 모여 경제문제 특히「닉슨」의 「달러」방위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등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상공부는 최근의 노출동향이외에 특히 「닉슨」미대통령의 8·15조치 및 이와 관련해서 예상되고 있는 일본「엥」초평문절상이 우리나라의 대미대일진출에 끼치는 영향과 대책등에 관해 분석보고했으며 외무부도「닉슨」조치의 영향을 별도분석,보고 했다.
박대통령은 이밖에 ①친광사업은 교통부가 중심이 되어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하고 앞으로 이 문제도 수출진흥확대회의에서 다룰 것 ②경제계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경제정책수립에 참여할 것등을 지시했다.
외무부는 이날 대일수출이 「엥」가의 평가절상에 따라 더욱 신장될 가능성이 있으나 「엥」가절상으로 윤산천 원정재 및 시설재의 구입가격이 상승되므로 수출촉진효과가 다소 상쇄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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