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7월30일 도미한 이봉조·현 미 부부와 이들보다 약 1주일 후 도미한 곽규석·최희준·이미자씨 등이 지난15일「로스앤젤레스」에서 합류, 2천 여명의 교포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8·15 경축식 및 축하공연에 참석했다.
이봉조 씨가 본사에 보내온 전문에 의하면 이날 노신영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끝낸 후 이어 벌어진 축하공연에는 이씨 부부와 곽·최·이씨 외에 현재 미국서 활약중인 우리 나라 음악인 김광수·송민영·최 준·양 철·장경환 등이 함께 출연하여 교포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는 것.
공연을 끝낸 후 연예인들은 재미 한국연예협회지부를 창설하여 국내연예인들과 더욱 긴밀한 유대를 갖고 해외교포위문공연도 자주 갖기로 약속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