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대기차관 11일로 협정확정 남 재무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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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덕우 재무부 장관은 12일 올해 하반기 IMF와의 「스탠드바이」차관협정이 11일자로 IMF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됨으로써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남장관은 이번 「스탠드바이」협정의 부대조건을 ▲국내여신을 연말까지 1조1천3백억원 이내에서 유지하고 ▲한은의 대 정부 여신 한도는 11월말까지 매월말 1백35억원, 12월말 1백25억원 ▲금융기관 순외화자산한도는 9월말 4억「달러」, 12월말 4억2천5백만「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관세율조정을 통해 수입자유화정책을 더욱 촉진한다는 것 등이라고 말했다.
남장관은 이어 은행관리기업체 정리에 언급, 현재은행에서 관리중인 62개 업체 중 각 은행이 기업 합리화 위에서 정리해 주도록 요청한 것이 13개인데 내주에 합리화 위를 소집, 정리방안을 검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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