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부터 광주 대단지 전매 입주자들에 대한 대지 분양을 시작, 오는 10월말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광주 대단지 전매 입주자들에 대한 대지 분양은 감정원 사정 가격에 의해 평당 4천원∼8천원으로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사정 가격을 8천원∼1만6천원으로 정해 이들 전매 입주자들의 대지분양을 계약하려 했으나 사정 가격이 비싸다는 전매 입주자들의 심한 반발로 사정가격을 재조정, 이번에 분양키로 한 것이다.
현재 광주 대단지에는 약 6천 가구의 전매 입주자들이 살고 있는데 시는 10월말까지 분양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전매 입주자들은 무단 전입자로 간주, 강제 철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