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서 35㎞ 후퇴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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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예루살렘 3일 DPA합동】「이스라엘」을 방문중인 「조셉·시스코」 미국무성 중동 문제 담당 차관보는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수에즈」 운하로부터 35㎞ 떨어진 「미틀라」 고개까지 철수할 것과 「이스라엘」이 철수한 운하 동안에 상징적인 「이집트」군을 주둔시킬 것을 제의했다고 「이스라엘」의 방송과 신문들이 3일 아침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신문과 방송들은 「수에즈」운하의 재개통에 입각한 잠정적인 「이스라엘」과 「아랍」간의 평화 협정 체결을 모색하기 위해「이스라엘」 정부로부터의 양보를 얻고자 지난 7월28일부터 「이스라엘」을 방문중인 「시스코」 차관보가 3일 「메이어」 수상을 포함한 「이스라엘」 정부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제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이 제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이 보도들은 전했다.
「메이어」 수상은 이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3일 그의 노동당 각료들과 회담할 예정이며 4일 「시스코」 차관보와 다시 회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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