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 관리 동경 도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1일UPI동양】두 명의 월맹 관리가 일본 좌익 단체가 주최하는 연례 핵실험 금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밤 동경에 도착했다.
이들은 월맹 평화 위원회 간사인「레·두이·반」및 동 위원회 회원인 「구엔·트룽·히우」이다.
이들은 7년만에 처음으로 동경을 방문하는 월맹 관리들로서 일본 정부는 「인도차이나」 전쟁이 치열해지자 이제까지 월맹인의 「비자」발급을 중지해 왔었으나 금년 들어 이 양인이 동경에 체재하는 동안 어떤 정치적인 활동에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이들의 입국을 허가한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